‘300억 대작’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둔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 작품으로, ‘고려거란전쟁’ 이후 약 3년 만에 KBS가 선보이는 정통 대하사극이다.
‘장영실’, ‘징비록’, ‘근초고왕’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김리헌, 홍진이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약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대작으로 알려졌다. 거대한 스케일과 밀도 높은 스토리는 물론, 여기에 이현욱(김법민 역), 장혁(연개소문 역), 김강우(김춘추 역), 박성웅(김유신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명품 사극의 진수를 선보일 채비를 마쳤다.
25일 공개된 1차 티저는 전쟁터에 선 김법민(이현욱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개기일식이 드리운 전장 속에서 김법민은 김유신(박성웅 분)과 아버지 김춘추(김강우 분)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린다. “너의 뜻은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라는 김유신의 질문과 “마음을 정했냐”라는 김춘추의 말이 이어지며 김법민이 군주로서 내려야 할 선택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다.
전쟁의 혼란은 연개소문(장혁 분)의 등장과 함께 더욱 짙어진다. “전쟁의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는 연개소문의 말과 전투가 끝난 뒤 남겨진 병사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삼국이 맞닥뜨린 전쟁의 참상이 그려진다.
공성전 장면과 황무지를 가로지르는 대규모 군사 행렬도 등장한다. 전장으로 향하는 김유신과 연개소문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삼국의 대립이 본격화될 것을 예고한다.
전쟁터의 참상을 지켜보던 김법민은 “모두의 욕망과 원한, 그것이 불길이 되어 삼국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고 마음속으로 읊조린다. 이어 칼을 움켜쥔 김법민의 모습이 등장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선택을 내려야 하는 그의 상황을 보여준다.
이번 티저에서는 삼국의 갈등과 주요 인물들의 관계, 전쟁을 둘러싼 각자의 선택이 짧은 영상 안에 담겼다. 대규모 전투 장면과 함께 김법민, 김유신, 김춘추, 연개소문 등 주요 인물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작품이 그려낼 삼국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인다.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