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용빈의 콘서트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 중인 시위의 여파로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밝은누리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9~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6 김용빈 콘서트 세레나데’가 취소됐음을 알렸다.
콘서트가 예정됐던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시작된 시위가 세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예정됐던 공연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밝은누리 측은 “아티스트와 관계자 모두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준비해왔으나, 현재 공연장 주변 상황으로 인해 안전하고 원활한 공연 진행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존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되며 결제 금액도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된다.
이와 관련해 밝은누리는 “공연을 기다리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 예매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기다림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시작된 ‘개표소 봉쇄 시위’가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예정됐던 공연이 취소되거나 장소가 변경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04년 ‘선아야’로 데뷔한 김용빈은 2025년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