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진실을 알게 된 하석진이 안희연에게 향하면서 시청률도 반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4회에서는 아들 한결(윤하빈 분)과 멀어진 한규림(안희연 분)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상승했다. 지난 5일 방송된 13회분이 기록한 14.2%보다 2.4%포인트 상승한 16.6%(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에 다달았다. 이와 함께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확실한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김무진(하석진 분)은 한규림에게 “나 버리고 8년 동안 어떤 삶을 산 거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한규림은 답을 피한 채 자리를 떠났고, 김무진은 멀어지는 그를 바라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 날 새벽 한결은 가족들 앞에서 자신이 한규림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한결이 “엄마가 나 낳는 거 봤어?”라고 묻자 가족들은 “본 적 없다”고 답했다.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을 다시 확인한 한결은 눈물을 삼켰고, 갑작스러운 고백에 한가네 가족들도 혼란에 빠졌다.
이후 한규림과 한결의 갈등도 깊어졌다. 등굣길에 나선 한결은 한규림을 “아주머니”라고 부르며 거리를 뒀다. 착잡해하던 한규림은 이내 마음을 다잡고 한결을 향해 “내가 한결이 엄마다”라고 목이 터져라 외쳤다. 자신이 한결의 엄마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려는 한규림의 절박함이 드러났다.
김무진은 한규림의 동생 한규민(김민서 분)에게 그의 과거를 전해 들었다. 한규민은 과거 한규림이 만삭의 몸으로 초음파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규림이 실제 임신과 출산을 겪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무진은 충격에 빠졌고, 홀로 시간을 견뎠을 한규림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한규림이 한결을 키우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과거 자신의 아이를 잃고 절망했던 한규림은 친구가 버린 아이를 베이비박스에 두고 돌아서지 못했고, 결국 한결을 품어 키웠다.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한규림이 눈물을 흘리던 순간 김무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김무진은 목소리만 듣고도 한규림이 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어 “내가 지금 너한테 갈게”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한규림의 눈빛이 흔들리며 다음 전개에 관심을 모았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5회는 오는 12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