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대상 이후 차기작으로 ‘너 말고 다른 연애’를 선택한 이유와 부담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 볼룸 홀에서 KBS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황승기 감독, 서강준, 안은진, 이주안, 조아람 등이 참석했다.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서강준은 “대본에서 인물의 마음이나 정서들이 대사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말로서 감정이나 정서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눈이나 행동 뉘앙스로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거 같았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캐릭터도 사람 같았다”고 말한 서강준은 “수학적으로 짜인 캐릭터가 아닌 굉장히 모순적인 모습도 있다. 우리의 실제 사람과 많이 닮아있다고 생각했고 어딘가 살고 있을 것 같은 사람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으로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대상 이후 차기작을 하는 부담에 대해서는 “부담은 없을 수는 없다. 항상 촬영을 하면서 대상을 받았다고 해서, 그 상을 받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잘 해야지 보다는 항상 매 작품 같은 마음으로 임해왔다”며 “원래 했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상의하고, 치열하게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소신껏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던 것 같다. 과분한 상에 걸맞는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 꼭 나와야 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그 이상을 가진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 드라마로, 배우 서강준, 안은진, 이주안, 조아람 등이 각기 다른 사랑의 형태와 감정을 입체적으로 완성한다. 오는 12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신도림(서울)=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