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명예영국인’ 백진경이 첫아이 출산을 앞두고 남편이 있는 영국으로 출국했다.
과거 불거졌던 ‘원정 출산’ 논란에 대한 아쉬운 시선들을 뒤로하고, 홀가분하게 현지에서의 출산 준비에 돌입했다.
백진경은 14일 자신의 SNS을 통해 공항에서 촬영한 근황 사진과 함께 “공항입니다. 더워죽겠어요. 친구들아, 내년에 만나. 엄마가 되러 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모자를 착용한 편안한 차림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출국을 앞둔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한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그는 영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출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첫째 딸을 임신 중인 백진경은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앞서 그는 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한국이 아닌 영국에서 아이를 낳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영국의 시민권 취득을 노린 이른바 ‘원정 출산’이 아니냐는 억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백진경은 직접 입장을 밝히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그는 “왜 내가 영국에서 아이를 낳는 게 큰 이슈냐. 남편이 영국인이고 나는 런던에 거주한다”며 “영국 시민권을 얻으려고 그런다는 분들은 뭐냐”고 반박했다.
이어 영국의 국적 제도를 언급하며 “영국은 속지주의가 아니라 영국에서 아이를 낳는다고 무조건 시민권이 나오는 게 아니다. 부모 중 한 명이 영국인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는 아이를 두고 목적성 출산인 것처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백진경은 지난 2023년 3세 연하의 영국 출신 배우 로한 네드와 결혼해 런던에서 신혼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던 그가 오는 12월 첫딸의 탄생을 앞두고 남편의 품으로 무사히 떠난 가운데, 현지에서 이어갈 따뜻한 출산 준비 과정에 온화한 응원이 모이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