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김감전(본명 김상민·22)이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대마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양은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를 받는 김감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감전은 액상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4일 김감전을 체포한 뒤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김감전은 2024년 5월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지인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12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수감됐으며, 당시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했다”며 “공공장소에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못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지난해 4월 석방됐다. 김감전과 검찰 모두 상고하지 않아 형은 그대로 확정됐지만, 집행유예 기간인 약 1년 5개월 만에 다시 대마 관련 혐의로 구속됐다.
김감전은 2022년 스윙스가 이끄는 인디고뮤직에 합류해 ‘NASA CERTIFIED’, ‘Hell Voyage’ 등을 발표했다. 특히 김감전으로 활동하기 전에는 본명 김상민을 넣은 ‘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라는 활동명으로 이름을 알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