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떠난 지 3년 되어가는데…구창모가 다시 꺼낸 ‘아득히 먼 곳’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선균의 목소리가 그가 생전 불렀던 ‘아득히 먼 곳’과 함께 다시 흘러나왔다.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는 구창모와 김범룡이 출연했다. 이날 구창모는 자신의 노래 가운데 베스트5를 이야기하던 중 ‘아득히 먼 곳’을 꺼냈다.

‘아득히 먼 곳’은 2018년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박동훈 역을 맡았던 故 이선균이 부르면서 다시 주목받았던 곡이다. 구창모는 “거기에서 이선균 씨가 불러 다시 화제가 되면서 역주행했다”며 많은 사람의 애창곡이 됐다고 회상했다.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선균의 목소리가 그가 생전 불렀던 ‘아득히 먼 곳’과 함께 다시 흘러나왔다. 사진=‘동치미’ 캡처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선균의 목소리가 그가 생전 불렀던 ‘아득히 먼 곳’과 함께 다시 흘러나왔다. 사진=‘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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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화면에는 생전 이선균의 모습과 함께 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선균 특유의 낮은 목소리로 ‘아득히 먼 곳’을 부르는 장면이 이어지자 출연진도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심진화는 “진짜 구슬프게 잘 불렀다”고 떠올렸다.

김용만은 곡을 만든 사람이 구창모라는 사실에도 놀랐다. 그는 “노래를 들었을 때 ‘이거 누가 만든 거야?’ 작곡가가 궁금해지는 느낌이 있다”며 처음에는 자신도 이승재의 노래로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곡이 이승재에게 가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송골매 시절 이승재가 찾아와 “곡 만들어 놓은 것 없어?”라고 물었다며 “두 곡이 있어서 들려드렸더니 듣고는 가시더라. 그러고는 음반이 나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창모와 이승재는 외사촌 집안이기도 하다. 구창모는 현재 목사로 지내고 있는 이승재가 ‘눈동자’를 먼저 히트시켰다며 한국 록의 초창기를 이끈 밴드 ‘애드 포’ 멤버로 활동했던 이력도 전했다.

한편 이선균은 2023년 12월 27일 향년 48세로 세상을 떠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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