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다 가졌을 법한 톱스타의 반전 허당미가 대중의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만든다. 오랜만의 소통에 나선 배우 김태희가 털어놓은 솔직한 고백 덕분이다.
김태희는 26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직접 고른 행사 사진들과 함께 공백을 깬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오랜만에 업로드하려고 보니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다 잊어버려서 이제서야 올려요”.“이제부턴 일상사진도 틈틈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글을 덧붙였다.
평소 애정하던 브랜드 행사장을 찾았던 당시의 설렘을 나누면서, 글 말미에 덧붙인 한 마디가 단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랜 시간 글을 올리지 않은 탓에 기능 활용법조차 가물가물해 한참을 헤맸다는 엉뚱하면서도 친근한 고백이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우아한 아로마를 풍기는 배우이지만, 스마트폰 조작 앞에서 잠시 멈칫했을 모습을 떠올리면 절로 웃음이 터진다. 화려한 수식어를 잠시 내려놓은 채 서툰 손길로 자판을 두드렸을 과정을 상상하게 만든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는 일상 속 소소한 순간들을 자주 나누겠다는 다짐까지 더했다. 반짝이는 스포트라이트 뒤에 감춰져 있던 소탈한 면모가 팬들에게 신선한 친근함으로 다가온다.
완벽함보다 사람 냄새 나는 진솔한 모습이 반가움을 더욱 진하게 물들이는 이유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