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이 거짓말쟁이?…‘라이어’ 충격 반전에도 시청률 1.9% [MK★TV시청률]

‘라이어’ 서현진이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거짓말을 한 인물로 지목되며 반전을 맞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 2회에서는 민준호(유연석 분)와 강지선(서현진 분)이 같은 사건을 두고 상반된 진술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방송 말미 공개된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가 두 사람을 둘러싼 의혹에 새로운 변수가 됐다.

예민하면서도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라이어’는 서현진과 유연석의 열연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의 인기 여파로 첫 주 시청률 1.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 2%대의 벽을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사고 있다.

‘라이어’ 서현진이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거짓말을 한 인물로 지목되며 반전을 맞았다.
‘라이어’ 서현진이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거짓말을 한 인물로 지목되며 반전을 맞았다.

앞서 심장외과 전문의 민준호와 초등학교 사서교사 강지선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첫 데이트를 가졌다. 그러나 다음 날 강지선이 민준호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강지선은 그날 밤의 일로 고통을 겪었고, 민준호는 체포돼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경찰 조사에서 민준호는 강제적인 행위가 아니었다고 주장한 반면, 강지선은 강제였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후 민준호는 유치장에서 풀려났고 강지선도 학교로 복귀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진술 외에 증거가 확보되지 않자 민준호를 불송치 결정했다. 그러나 사건은 두 사람의 일상에 계속 영향을 미쳤다.

민준호는 병원에 복귀했지만 수술에서 배제됐다. 강지선 역시 학교에서 민준호의 아들 민현수(강지용 분)와 마주하는 것을 불편해했다. 민현수는 아버지의 체포 사실로 인해 학교 친구들과 다툼을 벌였고, 강지선의 언니 강지은(김지현 분)도 병원에서 민준호와 마주치며 불편한 상황에 놓였다.

이 가운데 강지선은 사건 당일 민준호가 와인잔을 깨끗하게 닦아 놓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이를 계기로 약물이 사용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민준호의 아내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과거까지 밝혀지면서 민준호를 향한 의혹이 커졌다.

이후 경찰 이화영(옥자연 분)의 제안으로 민준호와 강지선은 거짓말탐지기 조사에 응했다. 두 사람은 차례로 질문을 받으며 각자의 입장을 유지했다. 질문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어느 쪽의 진술이 사실인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

그러나 조사 결과는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화영은 강지선에게 “민준호 씨와 강지선 씨 두 사람 중 거짓말을 한 사람은 당신이에요”라고 말했다.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강지선이 거짓말을 한 인물로 지목된 것이다.

이어 강지선이 과거에도 유사한 사건에 연루됐던 사실이 드러났다. 그동안 민준호에게 집중됐던 의심이 강지선에게로 옮겨가면서 사건의 진실은 다시 불분명해졌다.

특히 민준호는 다정한 태도와 냉정한 모습을 동시에 드러냈고, 강지선 역시 따뜻하면서도 예민한 성격을 보이며 두 인물 모두 쉽게 속내를 파악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혼란을 더했다.

이처럼 ‘라이어’ 2회는 두 사람의 엇갈린 진술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뒤 마지막 5분에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반전을 선보였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각자의 입장을 고수하는 인물들의 심리를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강지선의 과거까지 드러난 가운데 사건의 진실이 향후 어떻게 밝혀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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