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가 전원 ‘I’로 구성된 ‘내향형 아이돌’ TWS(투어스)가 무대 위 화수분 같은 매력을 마음껏 꺼내놓을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수줍은 멤버들에게 무한한 용기를 선사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팬덤 ‘42(사이)’였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최근 MK스포츠와 만나 싱글 2집 ‘TO US’ 발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팀명과 발음이 동일한 ‘TO US’는 여섯 멤버의 꾸밈없는 모습을 드러낸 싱글이다. 지금 이 순간 TWS가 느끼는 생각과 감정을 풀어내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투어스의 성장은 ‘도전’과 함께였다. 지훈의 서울 홍대 게릴라 댄스 버스킹부터 영재의 훠궈 전문점 수타면 도전까지, 이들은 다시 한번 새로움 속으로 뛰어들었다. 평소 ‘내향형 아이돌’로 불리며 수줍음 많던 투어스가 대중과 직접 호흡하기 위해 끌어올린 용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영재는 “프로모션 중 하나였다. 저희의 키워드가 ‘내가 모르고 있던 세상을 깨부숴보자’ ‘나의 안에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보자’이다. 제가 내향적이고 소극적인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담한 도전이지 않았나. 이런 점들이 이번 앨범과 연관된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신유는 “영재가 많이 용기를 냈구나 싶었다. 그러면서도 사실 안 믿겼다. ‘AI가 많이 발전했구나’ 싶었다. 그 정도로 믿기지 않았고, 영재가 용기를 많이 냈구나 싶었다. 프로모션을 위해 많은 시도를 하려고 했구나 싶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훈도 “신보 프로모션으로서 사랑하는 춤을 있는 힘껏 한 번 춰보자 싶었다. 사실 저도 댄스 버스킹을 5분 전에 알았다. 그날 춤은 프리스타일이었다. 올해 가장 많이 한 생각 중 하나가 ‘기회는 준비됐을 때 오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나를 내던지고 그 다음에 아쉬움은 다시 채운다’는 것이었다. 그런 프리스타일은 제가 언젠간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게 돼 기뻤다.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다”라며 웃었다.
수줍음 가득한 TWS(투어스)를 ‘외향형’으로 바꾸는 유일한 열쇠는 팬들이었다. 팬들 앞에서는 먼저 다가가 애교 섞인 표정을 짓고 짓궂은 챌린지까지 흔쾌히 소화해 내는 멤버들. ‘42’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이 ‘내향형 아이돌’ 투어스의 무한한 반전 매력을 꺼내놓는 이유다.
내향적인 탓에 짓궂은 요청은 다소 부끄럽지 않냐는 질문에 신유는 “저는 버튼이 있다. 내향인 버튼, 외향인 버튼이 있어서 바로바로 눌린다”고 답했다. 지훈도 “저도 버튼이 있는 것 같다”라고 호응했다.
특히 한진은 “저는 뭔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건 어렵지 않은 것 같다. 42분들이어서 할 수 있는 것 같다. 만약에 다른 사람이었으면 못할 수도 있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그룹 TWS(투어스)는 오늘(2일) 오후 6시 싱글 2집 ‘TO US’를 발매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