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대통령 잘한다’ 30%…부정평가는 55%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가 직전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9월 첫째 주(8/30~9/1) 전국 성인 1009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를 공개했다. 30%가 긍정 평가했고 55%는 부정 평가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5%, 모름/응답거절은 10%였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같고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총선 이후 20주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9~34%, 부정률은 52~58% 범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세대별 긍/부정률은 20대 9%/68%, 30대 16%/75%, 40대 24%/64%, 50대 38%/47%, 60대+ 55%/30%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21명)은 6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38명)과 국민의당 지지층(125명)에서는 각각 78%, 75%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91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긍정 20%, 부정 55%.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03명, 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3%), '외교/국제 관계'(12%), '대북/안보 정책'(12%),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복지 정책'(6%), '전반적으로 잘한다'(4%), '사드 배치'(4%)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평가 이유로(557명, 자유 응답) '소통 미흡'(19%)(+3%포인트), '인사 문제'(13%)(+5%포인트), '경제 정책'(10%), '독선/독단적'(8%),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6%),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5%),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4%), '사드 배치'(4%) 등을 지적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는 전반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하고,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인사 문제' 응답이 3주 연속 늘었다. '인사 문제' 지적이 10%를 넘은 것은 작년 4~5월 무렵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완구 총리 사퇴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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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갤럽조사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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