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첫 촬영부터 만취했다. 9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컴백하는 수애가 ‘취수애’로 변신한 것이다.
오는 24일 첫 방송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극중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 역을 맡은 수애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다.
수애가 맡은 홍나리는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난 워너비 스튜어디스지만, 퇴근 후에는 허술미를 장착해 어떤 순간에도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는 ‘본투비 매력녀.’
공개된 스틸 속 수애는 만취 연기로 웃음을 터지게 한다. 양 볼과 코끝을 빨갛게 물들인 ‘술톤 메이크업’은 웃음을 자아낸다.
알코올 100%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수애의 리얼한 표정 연기도 눈길을 끈다. 정신을 차리려는 듯 눈을 감고 오리 입술을 만들며 심호흡을 시도하는가 하면, 갈증이 나는지 생수를 손에 꼭 쥐는 등 디테일한 연기로 ‘취수애’를 완성했다.
이는 분노에 차올라 술을 마신 홍나리의 모습으로, 어떤 순간에도 사랑스런 홍나리의 캐릭터가 드러나는 장면이다. 최근 여의도의 한 편의점 앞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수애는 홍나리로 완벽하게 변신해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소주 한잔을 단번에 마신 듯 비틀거리는 걸음걸이와 시시각각 바뀌는 카멜레온 표정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비밀’, ‘학교 2013’ 등 탄탄한 드라마를 제작해 온 콘텐츠 케이가 제작한다.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작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24일 밤 10시 첫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