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25회에서는 ‘홍진경 쇼’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첫 촬영이 그려졌다.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과 다섯 멤버가 그리는 좌충우돌 영화 촬영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섯 멤버는 환경 페이크 다큐를 찍기에 앞서 초미세먼지 측정에 나섰다. 홍진경은 딸의 아이가 매일 오가는 이곳의 미세 먼지 수치가 높게 나오지 않을까 불안해했다. 하지만 결과는 반전이었다. 보통 수준으로 나온 것. 이에 예상치 못한 수치에 홍진경은 당황스러운 듯 어색한 미소를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라미란은 뉴스 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촬영장의 초미세먼지 측정에 나섰다. 역시나 많은 사람이 쉴새 없이 오가는 촬영장의 미세 먼지 수치는 매우 나빠 걱정을 자아냈다.
김숙은 ‘배틀 트립’ 녹화장의 초 미세 먼지 측정에 나섰다. 작동을 시키자마자 미세 먼지 수치는 눈 깜짝할 새 최고치를 찍으며 계속해서 상승했고 김숙은 이곳에 있을 수 없다며 대기실 밖으로 뛰쳐나가 웃음을 터트렸다.
민효린과 제시는 환경을 위해 실생활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멤버들은 유시민 작가를 찾아가 환경 보호에 대한 조언과 함께 우리가 실생활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배우는 등 자료 수집을 마쳤다.
실생활에서 직접 미세 먼지를 측정해보며 환경에 심각성을 깨달은 다섯 멤버는 환경 페이크 다큐 촬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장진 감독은 직접 구상한 ‘SF 페이크 다큐’의 시놉시스는 2116년 황폐해진 지구에서 사는 민효린이 2016년으로 건너와 환경에 대해 일침을 가한다는 이야기. 홍진경은 미래에서 온 소녀 민효린을 취재하는 작가 역을 맡는다.
영화의 첫 장면을 빛내줄 카메오로 캐스팅된 33년 차 개성파 연기자 이한위는 경비 역으로 감칠맛 나는 연기를 보여주며 촬영장을 장악했다. 민효린은 첫 장면부터 이한위와 거친 몸싸움을 완벽히 소화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시는 영화를 위해 붐 마이크 음향 스태프로 변신, 풍만한 몸매를 활용하여 누구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취해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연기파 배우 라미란은 보조 출연자로 깨알 연기를, 김숙은 현장을 깜짝 방문한 훈훈한 비주얼의 장진 감독의 큰아들과 모자 연기를 펼치는 등 ‘홍진경 쇼’의 성공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홍진경은 조연출을 자처하며 장진 감독들의 아들과 놀아주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뛰어다녔다.
장진 감독은 배우 안성기가 집행 위원장으로 있는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에 출품하기로 했다. 다음 회 예고로 집행 위원장 배우 안성기와 다섯 멤버들의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5인이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도전기.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