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새누리당 12% 사상 최저…국민의당 16%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얼마 전 창당 만 19년을 넘은 새누리당이 역대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2012년 2월12일 ‘한나라당’에서 개칭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25일 2016년 11월 4주 내용을 반영한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37호’를 공개했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직전 15%보다 낮은 12%에 머물렀다.

창당 6945일(만 19년5일)째인 새누리당은 한나라당 시절인 1998년 3월 15%가 최저 지지율 공동 1위였다. 국민의당은 2% 상승한 16%로 새누리당을 제치고 2위가 됐다. 1위는 34%의 더불어민주당. 이하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37호 관련 내용 전문.

새누리당 24일 최고위원회의 모습. 사진=새누리당 공식홈페이지
새누리당 24일 최고위원회의 모습. 사진=새누리당 공식홈페이지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6년 11월 22~24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5%(총 통화 4,004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당 16%, 새누리당 12%, 정의당 7%

2016년 11월 넷째 주(22~24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당 16%, 새누리당 12%, 정의당 7%, 없음/의견유보 30%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지지도는 지난주에 비해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은 3%포인트 하락했다.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다. 민주당은 2015년 2월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선출 직후부터 4월까지 25~29%를 오르내렸고, 재작년인 2014년 3월 초 민주당-새정치연합 신당 창당 선언 직후와 6월 지방선거 후에는 몇 차례 30%를 상회했다. 민주통합당 시절이던 2012년 대선 직전에는 36~37%까지 오른 바 있다.

◎ 반면 새누리당 지지도는 창당 후 최저치(12%)를 경신하며 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의당에도 뒤졌다. 1997년 창당한 새누리당 전신 한나라당은 김대중 대통령 취임 초기인 1998년 3월 지지도 15%를 기록한 바 있으며, 당시 여당이던 새정치국민회의 지지도는 45%였다.

이후 한나라당은 2000년대 초반 지지도 30% 내외를 유지하다가 2004년 3월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 무렵 18%까지 하락한 바 있다. 2006~7년 노무현 대통령 임기 후반에는 50%를 넘나든 적도 있으나, '고승덕 돈봉투 폭로' 직후인 2012년 1월 초 22%로 하락한 끝에 새누리당으로 개칭했다.

새누리당의 2015년 한 해 지지도 평균은 41%, 올해 1월부터 총선 직전까지 평균 39%, 그리고 20대 총선 직후부터 10월 첫째 주까지는 평균 31%로 29~34% 범위를 오르내렸다.

◎ 최근 새누리당 지지도 하락폭은 대구·경북 지역과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가장 컸다. 대구·경북 지역 새누리당 지지도는 올해 2월(통합 기준) 62% → 5월 47% → 10월 46% → 11월 27%, 60대 이상에서는 2월(통합 기준) 65% → 5월 55% → 10월 55% → 11월 31%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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