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경찰 채용 비리를 다룬 가운데 국민들이 허탈함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7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엘리트의 민낯 - 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라는 주제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보도했다.
방송에는 한 노트가 등장했다. 이 노트는 당시 청와대 경호실 고위 경찰간부가 작성한 것으로, 충격적인 내용들이 포함돼 있었다.
특히 경찰공무원시험에도 개입한 정황이 포착돼 많은 국민들의 허탈함이 배가 되고 있다. 노트에는 공무원시험 수험번호가 적혀있었기 때문.
작성자는 이에 대해 “솔직히 인간관계 하다 보면 경호실 직원이나 상사가 ‘그 친구 참 고생한다던데. 그 친구 아들이 뭐 어디 했다던데’ 그러면 내가 경찰 조직에 있으면서 그렇게(거절) 말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방송 후 “나라가 뒤집힐 일이다”, “방송 보다가 열 받아서 미치는 줄”, “온 나라가 안 썩은 데가 없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