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공식 해체를 선언한 걸그룹 원더걸스가 팬들에게 눈물 머금은 메시지를 전했다.
26일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더걸스의 해체 소식을 알렸다. 멤버 4인 중 유빈-혜림은 재계약했으며 예은-선미는 소속사를 떠난다.
JYP는 해체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팬들에 전하는 메시지도 공개했다. 4분이 넘는 영상은 원더걸스의 10년을 추억하는 이미지들로 구성돼 있다. 이어 멤버들의 음성이 등장해 팬클럽 ‘원더풀’을 향한 메시지를 읽었다.
원더걸스는 “안녕하세요 원더풀, 원더걸스입니다”라는 인사로 시작해 4명의 멤버가 차례로 슬픔이 섞인 차분한 목소리로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원더걸스가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
예은 벌써 우리가 함께해온 지도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다 같이 울고 웃고 슬퍼하고 기뻐하던 그 많고 많은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저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미 10년 동안 되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항상 저희 편이 먼저 되어주시고 또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가슴 아픈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유빈 우리 원더풀의 아낌없는 큰 믿음과 응원으로 10년 동안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항상 언제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서 우리들의 모든 순간들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할게요.
혜림 우리 서로가 그리워질 때 그리고 보고 싶을 때 우리의 추억이 담긴 노래들을 들으며 치유가 되길 바라요. 많이 힘들겠지만 언제 어디선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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