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양수경 출연소감 “추억 훼손 안되고 잘 포장한 느낌”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원조디바 양수경이 '불타는 청춘' 출연 소감을 직접 남겼다.

1980~90년대 디바로 이름을 날린 양수경은 21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 모처럼 얼굴을 비췄다.

양수경은 하루 뒤인 22일 SNS를 통해 "친구들과의 여행으로 첫 방송을 했다. TV에서 좋아하던 연예인도 만났다.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이었다"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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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김국진, 스태프 등 얼굴을 마주했던 이들을 일일이 호명한 뒤 "당신들과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했다. 감사하다. 모두 찐~하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1990년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등을 노래해 큰 인기를 얻은 양수경은 하지만 지난 10년간 부친, 여동생, 남편을 연달아 잃으면서 공황장애 및 대인기피증을 앓았다.

이날 방송에선 "2년간 밥보다 술을 더 자주 즐겼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양수경은 "내 노래 대부분이 슬프고 우울한 느낌인데 방송을 보니 밝게 나온 것 같다. 누군가의 추억이 훼손되지 않고 예쁘게 잘 포장한 느낌"이라며 만족해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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