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전두환(86)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78)씨가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이씨는 자서전 '당신은 외롭지 않다' 내용의 일부를 24일 공개했다.
5·18 사태 관련 내용도 포함했다. 이씨는 1996년 전 전 대통령의 재판 당시 한 스님에게 "저희 때문에 희생된 분들은 아니지만, 아니 우리 내외도 사실 5·18 사태의 억울한 희생자이지만"이라고 책에 적었다.
이 씨는 지난해 5월 신동아와 인터뷰에서도 “각하께서 광주에 가서 돌을 맞아 5.18 희생자 유가족들의 오해와 분이 풀린다면 뭘 못 하겠느냐. 모두가 (전 전 대통령을) ‘5.18 책임자’라고 하는데 목에 칼이 들어 와도 아닌 건 아니다”라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
이씨는 이 책에서 전 전 대통령 전임으로 신군부 강압으로 퇴진한 것으로 알려진 최규하 전 대통령이 "남편에게 후임이 돼 줄 것을 권유했다"고도 서술했다.
또한 1982년 '장영자 사건' 2013년 자택 압류 등에 대한 사견을 밝혔다.
전 전 대통령도 2000쪽 분량의 회고록을 내달 초 출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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