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켈리 父 존 켈리 이야기 다룬 서프라이즈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벽돌공의 딸이 왕비가 된 인생역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7일 방송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벽돌공 존 켈리의 이야기를 다뤘다.

존 켈리는 벽돌공으로 일하던 도중 조정에 입문해 단숨에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헨리 로열 레카타라는 조정 경기 출전을 금지 당했다. 이유는 단지 하나, 그가 벽돌공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켈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승승장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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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켈리의 활약은 헨리 로얄 레카타에도 영향을 미쳤다. 노동자는 출전할 수 없다는 대회 규칙이 없어졌다. 존 켈리는 계급을 떠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의 딸이 바로 그레이스 켈리라는 점이다. 불세출의 작품을 남긴 은막의 스타 그레이스 켈리는 1956년 모나코 왕자 레니에 3세와 결혼하며 모나코의 왕비가 됐다. 노동자 계급이라는 이유로 출전조차 거부당했던 존 켈리의 딸이 어엿한 왕비가 된 것이다.

이후 존 켈리가 숨진 뒤에 미국 조정협회에서는 켈리 어워드를 제정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에게 시상을 하며 그를 기렸고, 그는 올림픽 명예의 전당에 유일한 조정선수로 선정됐다. 또 그의 출전을 거부했던 헨리 로열 레카타 측은 지난 2003년 그레이스 켈리의 이름을 딴 특별 경기를 개최해 존 켈리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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