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하진 기자] 전유성이 자신의 공허함을 토로하며 쓸쓸함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개그맨 전유성은 이외수의 절친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외수의 아내 전영자는 전유성을 향해 “외로워 보이신다. 예전에는 큰소리를 치는 모습을 많이 봤었다”면서 측은해 했다.
사진=KBS2 "살림남" 방송 캡쳐 이외수 역시 “외로운 만큼 아픈 병은 없다. 난 전유성 형이 외로운 건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자 전유성은 “외로움이라는 건 잠깐의 생각이다. 그 생각을 하지 않으면 외로울 일이 없다”고 애써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가끔 극단 학생들이 나를 찾아와 울면서 이야기 할 때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난 부럽다고 얘기한다. 그래서 ‘넌 나한테 와서 울 수 있지만 난 울면서 말할 사람이 이제는 없다’고 말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공허함이 담긴 솔직한 심경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혼자 살고 있는 전유성은 “아침은 내가 해 먹는다. 하지만 두 가지는 정했다”며 “혼자 술 마시지 않는 것과 혼자서 라면 끓여 먹지 않는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이어 “라면은 몇 번 어긴 것 같지만 술은 혼자 먹은 적 한 번도 없다. 처량해 보여서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유성은 위 절제 수술과 망막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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