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에서 봉필(김재중 분)은 자신의 군입대 전날로 돌아가 수진(유이 분)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필은 수진과 몰래 데이트를 즐겼고, 봉필은 고백을 소원으로 빌었고, 수진은 "필이가 저한테 고백할 생각이라면 오늘 만큼은 꼭 성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해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됐다. 하지만 필이 고백하려던 때 갑자기 비가 와서 실패로 돌아갔고, 때마침 윤진숙(정혜성 분)은 두 사람이 다정하게 비를 피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오묘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사진=KBS2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캡처
이날 꼭 수진에게 자신이 없던 필은 수진의 카메라에 "사랑한다"는 영상 편지를 남겼으나 수진은 카메라를 깜빡하고 두고 갔고, 그 카메라는 진숙의 손에 들어갔고 결국 이미 진숙이 먼저 필의 고백을 확인하게 되면서 세사람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한편 이날 진숙은 필을 찾아가 "난 니가 나 편하게 생각하는 거 싫다. 날 불편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그에게 고백하려고 했으나, 때마침 전화가 오는 바람에 필은 "다음에 얘기하자"며 수진에게로 달려갔다.
이후 모두 모인 자리에서 진숙은 봉필에게 "하루 종일 어디 갔다 왔어?"라고 물었고, 봉필은 배탈이 났다고 거짓말을 했다. 수진 역시 제대로 대답하지 않자 삼각관계가 심화됐다. 이뿐만 아니라 박재현(장미관 분)은 거리를 지나다 버려진 수진의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