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나영석 PD가 “첫째 형이 나이가 좀 있어서 그렇다. 이해해달라”고 해명했다. 어색한 분위기 속 이서진이 “정혁아 인사하고 얘기 좀 해”라며 “묵사발이 그렇게 중요하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현의 등장에 윤균상은 연신 싱글벙글한 모습을 보였다. 설현은 윤균상의 애완묘 몽이, 쿵이를 안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서진은 설현의 나이를 물었고, “23살입니다”라고 답하자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애기네 애기야”라고 말한 이서진은 윤균상이 두 띠동갑이라고 밝히자 “나이 얘기하지 마”라며 버럭했다.
아침 식사로 산채비빔밥과 냉국을 준비한 윤균상은 “첫 식사부터 내 요리로 대접하는 건 잔인하다”며 몸둘바를 몰라했다. 설현은 산채비빔밥을 맛있게 먹으며 “저녁에는 사 온 고기 구워 먹어야죠”라며 행복해했다. 먹방으로 설현은 털털한 매력을 보여줬다.
‘삼시세끼’ 세 남자와 설현의 나이 차는 계속 화제에 올랐다. 이서진은 “나랑 같다고 할까 봐 무서워서 부모님 나이를 못 물어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균상이 호칭에 대해 “할배라고 불러야 하지 않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정혁이가 데뷔했을 때 설현이는 애기였겠네?”라고 말했다. 에릭은 지난 1998년 그룹 신화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했다. 이를 듣고 설현이 “1998년도에 세 살이었다”고 답하자 이서진은 “난 1995년도에 대학 졸업했다”고 해 나이 차를 실감나게 했다.
“음악방송에서 만나면 큰절하고 그러냐”는 나영석의 말에 에릭은 “마치 우리가 데뷔해서 조용필 선배님을 봤을 때 느낌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설현은 이서진, 에릭, 윤균상을 위해 손수 감자 수제비를 만들어 먹음직스러운 점심상을 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