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남재현의 장모는 “남서방은 보고 가야지”라며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힘도 좋을 텐데 일 좀 잠깐 도우라”고 그에게 꽃무늬 앞치마를 건네 김장의 늪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사진=자기야-백년손님 캡처
이윽고 이만기는 “이러려고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고무장갑을 끼고 일을 거들었고, 수백 포기의 배추와 씨름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이만기는 “몇 포기냐”고 물었고 남서방의 장모는 “300포기 정도 된다”고 답해 놀라워했고, 이에 이만기는“일하는 것도 억울한데 배추로 맞으니 서럽다”고 덧붙이기도 해 폭소케했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