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은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수 24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의 길을 걷고 있다. 실존 인물을 영화적으로 재해석한 명품 연기가 ‘1987’의 흥행 요소로 꼽히고 있는 만큼, 영화 속 실제 인물들을 직접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밤’은 하정우가 연기한 ‘최환 전 검사’부터 배우 유해진이 연기한 ‘한재동 전 교도관’까지 모두를 만났다.
1987 사진=SBS
그동안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드물었던 한재동 전 교도관은 유해진과 자신이 닮은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그때를 생각하니 아슬아슬하기도 하다”라며 조심스레 그날의 기억을 꺼냈다.
또한 출연 배우들 중에서 1987년 대학생 시위 현장에 있었던 유일한 인물이지만, ‘1987’에선 치안본부장 배역을 맡게 된 배우 우현의 캐스팅 비하인드도 담아낸다. 특히, 우현도 처음 본다는 자신의 과거 영상을 통해 그의 대학생 시절 활약상과 뒷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故박종철 열사의 형님과, 故이한열 열사의 어머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던 중에 이한열 열사를 연기해 화제가 된 배우 강동원이 어머니를 찾아왔던 사연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 외에도 매해 6월이면 가슴이 아프다는 그 이야기를 영화로 허락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었을지, 자세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