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추신수 “아내 실명 위기에 내 눈 주겠다” 고백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와 겪었던 아픈 사연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서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실명 위기를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신년을 맞아 추신수와 서민정 가족이 한국을 방문해 MC 김용만, 송경아, 김생민과 이야기하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2007년 부상으로 팔꿈치 수술을 한 추신수는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고민할 정도로 위기를 겪었다는데 당시 아내 하원미가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놓았다.

이방인 추신수. 사진=JTBC
이방인 추신수. 사진=JTBC
이에 “병원에서 자칫 실명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하원미는 “추신수가 눈물을 흘리며 ‘너 때문에 야구를 하는데 차라리 내 눈을 주겠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당시 힘든 순간을 회상하던 추신수는 스튜디오에서 연신 눈물을 참으려고 노력했지만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외에도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과거 3일 동안 피자 한 판으로 버텨야 했던 마이너리그 시절 생활과 ‘이방인’으로서 겪어야 했던 힘든 시간을 솔직하게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이방인은 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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