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태수, 과거 “마음이 아플 땐 빨간약” 우울증 호소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배우 전태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생전 남긴 심경글이 주목받고 있다.

전태수는 지난 2016년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병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마음이 아플 땐 빨간약”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2016년 1월 전태수의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전태수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치며 힘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전태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나 하지원은 비보를 접하고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22일 예정된 ‘맨헌트’ 기자간담회 및 인터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한편 전태수는 2007년 데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몽땅 내사랑’, ‘괜찮아, 아빠딸’, 영화 ‘유쾌한 도우미’, ‘K&J 운명’ 등에 출연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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