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일명 ‘어른 섹시’로 ‘미스티’가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JTBC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 그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터리 멜로다. 배우 김남주, 지진희를 필두로 전혜진, 고준 등까지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매회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어느 한 명 집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또한 19세 시청등급이 결정된 1회부터 3회를 포함한 모든 동영상 클립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고, 각종 SNS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스티 김남주 지진희 사진=JTBC
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트호텔에서 ‘미스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남주, 지진희가 참석했다.
이날 김남주는 “시청자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촬영 중이다. 파격적인 결말을 맞게 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진희 역시 “케빈리(고준 분)를 죽인 범인이 누가돼도 납득이 가는 상황이다. 케빈리가 워낙 난봉꾼, 날라리라서 굉장히 많은 적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그는 “범인이 누구인지 얘기하고 싶고 주변에서도 많이 물어보는데,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마지막까지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또한 지진희는 ‘미스티’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로 “남자 분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김남주의 외모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는 앵글 하나하나 사진첩을 보는 느낌이다. 즉 미장셴이 예술이다”라며 “내가 칭찬에 인색한데도 이렇게 할 정도면 대단한 거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진희는 “미스터리 멜로라는 점이다. 과연 ‘범인이 누굴까’라는걸 추리하면서 보고, 친구끼리 얘기하는 걸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며 생각을 드러냈다.
김남주는 드라마의 인기 요인으로 노력의 성과를 꼽았다. 김남주는 “5개월 동안 일반식을 먹지 못했다. 닭가슴살만 먹었다. 한식을 너무 먹고 싶다”며 “그만큼 캐릭터의 날카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닭과 계란을 먹으며 지독한 다이어트를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나운서가 그냥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 말투를 집에서 많이 연습했다. 간혹 ‘천재적인 연기자’라고 말하고 싶지만 너무 노력을 많이 했다”며 “표정, 손짓 등 세세한 것 까지 신경 써서 고혜란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미스티 김남주 지진희 사진=JTBC
두 배우는 앞으로 펼쳐질 ‘미스티’의 전개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언급했다.
지진희는 “8부가 남았다. 엄청난 반전들이 담겨 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나’란 생각이 들 것이다. 집중해서 봐 달라”며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뿜었다. 김남주 역시 “계속해서 쫄깃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배신하지 않는다”고 자부했다.
끝으로 김남주는 “기왕이면 JTBC 새 역사 쓰면서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자하는 마음이 크다”라며 “고혜란 같죠? 욕망 덩어리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미스티’가 김남주의 바람처럼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티’는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