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천호진, 가족들 살린 父의 위대한 힘…위암 말기 고백(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황금빛 내 인생’에서 천호진이 가족들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역시 아버지의 힘은 위대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기지를 발휘한 서태수(천호진 분) 덕분에 해성그룹 일가가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앞서 이날 노명희(나영희 분) 대표와 최재성(전노민 분) 부회장은 해성그룹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이에 최도경이 해성그룹 총수자리에 자가 출마해 정명수(유하복 분)를 막아섰다. 최도경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직접 해명했고, 노진희(전수경 분)가 차명주식을 거래한 정황을 폭로했다.

‘황금빛 내 인생’ 천호진X신혜선X박시후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캡처
‘황금빛 내 인생’ 천호진X신혜선X박시후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캡처
이는 서태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사회 도중 서태수는 노진희의 차명주식 거래 증거자료를 최도경에 전달했다. 서태수는 상사맨 10년, 사업 10년 한 노하우로 딸 서지안(신혜선 분)과 서지수(서은수 분)을 위해 변수에 대비했다. 서지안은 아버지가 직접 발로 뛴 사실을 알고 먹먹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최도경도 서지안을 찾아 “아버님 덕분에 내가 회장이 됐다. 지금 당장 인사드리고 싶지만 급한 일부터 해결하고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더불어 “넌 나를 왜 도와줬어? 너랑 더 멀어지는 길이 될 수도 있는데”라고 물어봤고, 서지안은 “도움이 필요했으니까 그랬다. 마침 우리 일주일 시한부 연애도 끝났잖아요”라고 답했다.

서태수의 노력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난 최재성(전노민 분)이 서지안의 집을 찾아왔다. 최재성은 감사 인사뿐만 아니라 과거 양미정(김혜옥 분)과 서태수가 서지수(서은수 분)를 구해준 사실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최재성은 “두 분이 은석이를 데려가신 날 폭우가 내려 그 다리가 유실됐다. 두 분 덕분에 은석이가 산 건 사실이니 그 짐 놓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서지수는 서태수에 전화를 걸어 “아빠, 그날 엄마랑 아빠가 나 데려가지 않았으면 그날 나 죽었을 수도 있었대”라며 울먹였다. 서태수는 “네 아버지가 그 사실을 어떻게 아셨대?”라고 물으면서 한시름 놓는 표정을 지었다.

결국 서태수는 아버지의 위대한 힘으로 가족들을 고생과 시련에서 구해냈다. 서지태(이태성 분) 역시 한 노인을 보이스피싱 위험에서 구해낸 덕분에 회사에서 큰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지수도 집안일이 해결돼 한시름 놓았고, 서지호(신현수 분)도 차근차근 제 할 일을 해나갔다.

서태수는 서지안에 핀란드 항공권을 끊어주며 일주일 뒤에 떠나라고 권했다. 덧붙여 “지안아 네가 먼저야. 누굴 위해서 또는 사랑을 위해서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는 건 네 자신에게 미안한 일이야”라며 조언했다.

이렇듯 가족들에게 행복이 찾아온 줄만 알았다. 그러나 방송말미 담즙을 토해내는 서태수의 모습에 가족들은 눈물바다가 됐다. 그러나 서태수는 끝까지 “지안이한테 얘기하지마. 무조건 유학 보내야된다”며 딸을 걱정해 먹먹하게 만들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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