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유이가 듬직한 김강우의 힘에 데릴남편으로 들일 마음을 먹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연출 백호민)에서는 한승주(유이 분)가 사망사건 목격과 위협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꿈속에서 멋진 수트를 입고 자신을 구하러 다가온 남자의 손을 잡았다. 이때 한승주는 꿈에서 깨어났고,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다.
‘데릴남편 오작두’ 유이X김강우 사진=MBC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캡처
한승주는 간호사로부터 “어제 남편분이 업고 여기까지 오셨다. 힘이 엄청 좋으신가 봐요”라며 자신을 구해준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눈앞에 나타난 남자는 예상과 달리 푸근한 인상에 오작두(김강우 분)였다.
이를 본 한승주는 “어제 그 남자는 저렇게 안 생겼다”고 부정했으나 오작두는 “괜찮소?”라며 다가왔다. 그러나 오작두와 대화를 나누던 한승주는 문득 ‘이 남자 없었으면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친구들과 혼자 사는 여성을 향한 온갖 위험들과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구해줄 수 있는 데릴남편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떠올렸다.
한승주는 자신이 소유한 땅에서 계속 살게 해달라는 오작두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그는 데릴남편 이야기를 꺼내려던 찰나 입을 다물었고 “진짜 말하면 어쩔뻔했어”라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