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유준상부터 손호영까지..10주년 맞아 더 강력해 졌다(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삼총사’가 지난 16일 공연을 시작으로 흥행 전설 귀환의 서막을 알렸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개막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 ‘삼총사’는 그간 작품의 장점으로 꼽혀온 조명, 의상 등의 볼거리와 풍성한 음악을 비롯해 작품의 백미라 불리는 검술 액션을 아크로바틱과 결합시켜 한층 화려하고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삼총사 사진=쇼온컴퍼니
삼총사 사진=쇼온컴퍼니
20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이 열렸다. 행사에는 유준상, 손호영, 비투비 서은광, 피에스타 린지, 제이민, 민영기, 서지영, 김보강, 김법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삼총사’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묻자 유준상은 “다시 연습을 하면서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구나 되돌아봤다”며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이 마지막 공연이라고 생각한다”며 “몸은 할 수 있지만, 더 안 시켜줄 거 같아서 아쉬운 생각도 든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사실 ‘삼총사’를 시작하면서 10년 동안 오지 못 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끝까지 10년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달타냥’ 역으로 ‘삼총사’에 처음 함께한 손호영과 서은광도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손호영은 “10주년 공연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올해 39살이지만, 여전히 쌩쌩하다. 힘들지 않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10년 뒤에도 달타냥을 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그동안 바로 옆에서 선배님들의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통해 나이가 39세이지만, 막내로 돌아간 느낌이다”라며 “연습기간 동안 많이 성장했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운 것들이 다른 작품에 잘 녹아들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좋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출연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은광 역시 “자다 일어나서도 할 수 있다”며 격정적인 장면은 처음인데 힘든 줄 모르게 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더불어 그는 “‘삼총사’ 10주년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 ‘삼총사’ 사랑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유준상은 “첫 공연을 올렸던 2009년, 최근 2018년 첫 공연을 올리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이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20대부터 50대가 함께 한다. 많은 분들이 와서 많이 즐기고 같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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