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봉태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는 소감을 전했다.
봉태규는 23일 서울시 마포구 프리미엄라운지카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종영 인터뷰에서 “사실 고민이 많았다. 그전에도 비슷한 제의가 들어왔는데 다 거절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가 27개월이니까 이제 의사소통이 된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TV에 나가고 싶어?’라고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하더라. 몇 일 동안 여러 번 물어봤다. 근데 단 한 번도 아니라고 안하더라. 왜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좋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봉태규는 “아내는 걱정하는 부분이 많다. ‘리턴’ 하면서 제가 사실은 육아나 살림에 최대한 할 수 있는 몫을 하려고 하는데 이번에 많이 하지 못했다. 방송이 아니라도 할 수 있지만 때마침 제의가 왔으니까 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장인어른, 장모님, 어머니도 저와 아이가 TV에 나오는 걸 원하신다. ‘슈퍼맨’ 한다니까 돈 생각 안하고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것도 출연하는 데 크게 작용을 했다. 좋은 추억이 편집된 영상으로 보관된다는 게 좋아서 어려운 결정이었는데 출연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리턴’은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박진희 분)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분)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다. ‘리턴’은 16%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봉태규는 ‘리턴’을 마무리한 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봉태규는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시하를 두고 있으며, 현재 봉태규의 아내는 둘째를 임신 중이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