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인터뷰] 비아이지 건민X희도 첫 유닛 결성 “우리의 진솔한 이야기 담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비아이지(B.I.G)에서 첫 유닛으로 나선 건민과 희도가 새로운 희망을 노래했다. 신곡 ‘돈 워리(Don’t Worry)’ 속 꿈을 향해 달리는 희망찬 메시지처럼 건민X희도는 진솔한 모습으로 대중앞에 섰다.

최근 MK와의 인터뷰에서 건민과 희도는 “팬분들에게 준비한 것들을 다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하다.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민X희도는 지난 10일 오후 유닛곡 ‘돈 워리(Don’t Worry)’를 발표했다. 어둡고 힘든 현실 속 꿈을 향해 달리는 진솔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특히 그룹 빅스(VIXX)의 라비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희도의 랩 메이킹이 더해져 팬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그룹 비아이지의 첫 유닛 건민X희도가 ‘(Don’t Worry)’를 발표했다. 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비아이지의 첫 유닛 건민X희도가 ‘(Don’t Worry)’를 발표했다. 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
건민과 희도는 라비와의 작업에 대해 “워낙 대선배다보니 다가가기 어렵기도 했다. 예상외로 장난스레 먼저 다가와 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희도는 “라비 선배가 만든 노래에 탑라인을 쌓는 거라 걱정도 많았다. 랩 메이킹을 보여드렸더니 다행히 ‘잘 썼네’라고 칭찬해주셔서 좋았다”며 밝게 웃었다. 또한 이들은 ‘돈 워리(Don’t Worry)’는 있는 그대로 자신들의 이야기라고 표현했다. 지난 2014년 1집 디지털 싱글앨범 ‘안녕하세요’로 가요계에 데뷔한 비아이지는 어느덧 5년 차 가수가 됐다. 희도는 “솔직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비아이지를 생각하면서 쓴 노래가 곧 내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좀 더 진솔하게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건민은 “노래 가사에서 ‘어둠은 그저 나에겐 / 동이 트기 전 / 새벽 해가 뜰 거야 언젠간’이라는 부분이 있다. ‘더유닛’에 출연해 아쉽게 탈락을 했으나 우린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에 무덤덤하게 전진해나갈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특히 건민은 앞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출연을 두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당시에는 무조건 뭐든지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희도 역시 “‘더유닛’ 첫 출연 때는 꼭 최종 데뷔조 9인에 들겠다는 다짐이었다. 내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준다면 데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아이돌 래퍼의 가능성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특기가 춤인 건민은 ‘더유닛’에서 유키스 준, 뉴키드 지한솔 등 경쟁자들을 보며 “처음엔 위축됐다. 그렇지만 좋은 점을 배우고 싶어 많이 물어봤다. 내가 그 안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노력해왔음을 고백했다. 희도는 “당시 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촬영 중이어서 멤버들과 같이 있을 시간이 비교적 적었다. 그래도 랩을 잘한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랩 부트평가 이후 빅스타 래환, 매드타운 출신 대원 등 먼저 다가와 줘서 고마웠다”고 일화를 전했다.

‘더유닛’에서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건민과 희도는 탈락 후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한층 더 성장했다. 건민은 탈락 당시를 떠올리며 “모든 걸 걸고 했는데 끝나버리니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혼란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보컬레슨부터 피아노·춤 연습까지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시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반면 희도는 “음악 욕심이 많아서 솔로앨범을 준비해보고 싶었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그는 “가수 입장에서는 솔로앨범이 굉장히 솔깃하고 욕심이 난다. 올해 안에 개인 믹스테이프를 만들고 싶다. ‘쇼미더머니’에도 한번 지원해보고 싶다”는 열의를 불태웠다.

그룹 비아이지의 첫 유닛 건민X희도가 ‘(Don’t Worry)’를 발표했다. 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비아이지의 첫 유닛 건민X희도가 ‘(Don’t Worry)’를 발표했다. 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나 두 사람은 결국 그룹 비아이지로서 더불어 가수 건민, 희도로서 대중 앞에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은 같은 꿈을 꾸고 있었다. 미래가 약속되어 있다는 게 행복했다는 이들에게 있어 ‘더유닛’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비아이지를 알릴 수 있는 소통창구였다. 그렇기에 비아이지 멤버들 역시 건민X희도의 유닛 도전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건민과 희도가 “멤버들도 각자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있기에 우리의 유닛활동을 응원해줬다. 특히 벤지형이 보컬적인 부분에서 도움도 많이 줬다”며 자신감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건민과 희도는 응원해주는 팬들을 향해 “최근 ‘더유닛’에서 매번 경연 무대에 오르면서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직접 하고 싶었다”며 “팬분들이 직접 열심히 홍보해주는 많은 글들을 보고 정말 울컥했다. 그래서 좀 더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는 인사로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앞으로 우리 함께해요”라며 팬들을 기대케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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