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임현식이 6·25 전쟁으로 인해 아버지와 헤어지게 된 일화를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임현식이 6·25 전쟁 때 북으로 향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이후 수절한 어머니의 애틋함을 고백했다.
이날 어머니의 산소를 찾은 임현식은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마이웨이’ 임현식, 북한에 계신 아버지 추억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그는 “우리 어머니는 6·25 전쟁 때 홀몸이 되신 분이다. 1944년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혼하셨는데 아버지는 일본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해 서울에서 기자 생활을 하셨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가 여섯 살이 되던 해 1950년 전쟁이 터지고 아버지가 7명과 함께 북한으로 향했다”라며 아버지와의 마지막 기억을 꺼내놨다.
특히 그는 “북한에서 아버지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내가 탤런트로서 북한에 있는 아버지를 뵐 수 있구나’하며 실감이 안났다”라며 “그런데 아버지가 북한에서 재혼을 하셨더라. 그 소식을 어머니에게 전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