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인터뷰①] “한단계 성장” 아이콘, 청춘들에 전하는 메시지 ‘죽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아이콘이 지난 1월 ‘사랑을 했다’로 컴백해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약 7개월 만에 신곡 ‘죽겠다’로 돌아왔다. 이번엔 2030 청춘들의 공감을 얻고 싶다고 밝힌 아이콘의 바람대로 ‘죽겠다’ 열풍이 불고 있다.

아이콘은 최근 진행된 컴백기념 인터뷰에서 “일년에 두 번째 컴백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아이콘과 신곡 ‘죽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 앨범 ‘뉴키즈 : 컨티뉴(NEW KIDS:CONTINUE)’는 지난해 5월 ‘뉴키즈 : 비긴(NEW KIDS:BEGIN)’과 올해 1월에 발표한 ‘리턴(RETURN)’을 잇는 3부작 완결판이다. 이에 리더 비아이는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은 느낌이다. 3부작동안 새로운 모습을 최대한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또 그만큼 표현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룹 아이콘이 ‘죽겠다’로 청춘들에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콘이 ‘죽겠다’로 청춘들에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죽겠다’ 작사·작곡을 맡은 비아이는 “신나는 비트의 노래인데 가사는 상반되게 고독하고 외로운 곡이다. 우리가 은연중에 ‘죽겠다’는 표현을 많이 쓰지 않나”라며 “요즘 ‘더워 죽겠다’, ‘힘들어 죽겠다’는 말처럼 ‘죽겠다’는 단어에 초점을 두고 들으면 공감되리라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아이콘은 ‘죽겠다’라는 표현을 안무연습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연습실에서 연습할 때 너무 힘들면 ‘힘들어 죽겠다’는 말을 가볍게 사용하기도 한다”면서 “아이코닉 팬분들과 무대에서 함께할 땐 ‘좋아 죽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환하게 웃었다.

비아이는 ‘죽겠다’에 초점을 두고 가사를 쓴 배경에는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취업준비생이나 입시를 준비하는 분들, 그 외에도 많은 이들이 은연중에 툭 내뱉는 말이 ‘죽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나 역시 무심결에 ‘죽겠다’는 표현을 사용하더라. 이 주제로 곡을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번뜩였다”고 표현했다.

멤버들은 ‘죽겠다’ 콘셉트의 킬링 포인트로 김진환을 꼽았다. 구준회가 “진환이 형이 이번 안무와 궁합이 좋다. 딱 들어 맞는다”라고 이유를 설명하자 바비 역시 “후렴부분에 진환이 형이 센터에서 춤을 추는데 모니터링을 하다보니 눈에 확 띄었다”라고 맞장구쳤다. 비아이는 “이번 안무의 이름도 김진환 춤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김진환은 “컴백에 앞서 6kg을 감량했는데 팔다리가 조금은 짧은 사람이 안무에 유리하다고 들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룹 아이콘이 ‘죽겠다’를 발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콘이 ‘죽겠다’를 발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콘은 지난 1월 발표한 ‘사랑을 했다’로 무려 43일 동안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정상을 기록하며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을테지만 아이콘은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비아이는 “‘사랑을 했다’를 통해서 밑바닥에서 한단계 올라간 기분이다. 이제 한 계단 올랐기에 부담감보다는 늘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성적에 대한 부담보다는 그 과정을 최선을 다해 즐겼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특히 이번 ‘죽겠다’ 무대는 기존 안무보다 한수 위의 칼군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구준회는 “이번 콘셉트는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당당히 말하며 “자유분방하게 뛰어노는 모습도 있었지만 우리만이 뿜어낼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에 집중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7명의 멤버들은 “아이콘은 젊고 거칠고 자유분방한 매력이 있다. 여전히 변함없는 어린아이처럼 자유롭고 동심을 유지하고 싶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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