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감독으로 돌아온 추상미가 유산과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추상미가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추상미는 “결혼 후 4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고 몸이 약했다. 몸을 만들면서 쉬자는 생각이 컸다”며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아침마당’ 추상미 출연 사진=‘아침마당’ 방송캡처
그는 “2008년부터 2세를 가지려고 준비했고, 2009년에 임신이 됐으나 유산했다”라고 털어놨다. 덧붙여 “당시 충격이 너무 컸다. 충격을 잊기 위해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유산의 아픔을 극복한 추상미는 현재 8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추상미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영화 초반에 “산후 우울증을 겪었던 과정도 담았다. 배우 추상미가 이런 소재의 영화를 들고 나온 이유에 대해 너무 뜬금없이 생각하실까봐 이야기를 풀어넣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비밀리에 폴란드로 보내진 한국전쟁 고아 1,500명을 부모처럼 보살폈던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