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크랭크인…‘내부자들’ 감독 우민호와 이병헌 재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남산의 부장들’ 측은 배우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이 모두 합류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앞서 2015년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이 다시 의기투합했다는 소식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병헌 주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크랭크인 했다. 사진=쇼박스 제공
이병헌 주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크랭크인 했다. 사진=쇼박스 제공
‘남산의 부장들’은 1970년대 정치공작을 주도하며 시대를 풍미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그 이면을 재조명했다. 동명의 책이 원작이다. 이병헌은 극 중 중앙정보부 김규평 부장 역을 맡는다. 이성민은 당대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 박통 역을, 곽도원은 권력의 비밀을 알고 있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 역을 맡았다. 아울러 이희준은 권력 2인자 곽상천 경호실장, 김소진은 로비스트 데보라 심 역을 맡았다.

우민호 감독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널리 알려졌지만 ‘왜’ 일어났는지 여전히 불투명한 현대사의 비극과 이면을 느와르 형식으로 풀어내, 권력에 대한 집착과 파국이라는 보편적인 테마를 다루고 싶었다”며 “작품을 선택해준 배우들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영화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병헌은 “우민호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내부자들’에 이어 다시 만나 감회가 새롭다”며 우민호 감독과의 재회를 반겼다. 이어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들과 연기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함께 최상의 호흡으로 최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11월 미국, 프랑스 등 해외 로케이션에도 돌입한다. 2019년 초 크랭크업 예정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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