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로니아’ 화제, 칠레 비밀 감옥 실화..북한 정치범수용소 같은 곳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영화 ‘콜로니아’가 TV방영되면서 새삼 화제다.

8일 오후 채널 CGV에서 ‘콜로니아’를 방영했다. ‘콜로니아’는 1973년 칠레 군부 쿠데타 배경의 영화다. 비밀경찰에 붙잡혀간 연인 다니엘(다니엘 브륄)을 구하기 위해 콜로니아를 찾은 레나(엠마 왓슨)의 사투가 담겼다.

콜로니아는 칠레의 사이비 종교 집단이자 독일령 비밀 감옥이다. 집단거주를 하며 자선사업을 하는 종교 단체로 위장했지만, 칠레 피노체트 군정부를 위한 비밀 감옥이었다.

'콜로니아'가 TV방영돼 재조명됐다. 사진=영화 '콜로니아' 포스터
'콜로니아'가 TV방영돼 재조명됐다. 사진=영화 '콜로니아' 포스터
지난 2016년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은 칠레를 방문했다. 그는 그곳에서 콜로니아의 존재를 알고 있었음에도 당시 독일 외교관들이 모른 척 한 것에 대한 책임을 인정해 화제가 됐다. 북한에도 이와 비슷한 정치범수용소가 있다. 북한은 1947년부터 지주, 친일파, 종교인을 수용하기 위한 집단수용소를 운영했다. 6·25전쟁 이후에는 주로 치안대 가담자가 수용됐다. 1956년 ‘8월종파사건’ 이후 반김일성 분자 등이 수감됐다. 최근에는 종교 활동자, 탈북자 및 가족들이 수용소의 수감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

아울러 탈북자의 증언, 관련보고서, 위성사진에 따르면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강제노동과 심각한 인권침해가 벌어지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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