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듣고 싶은 보물같은 노래가 있다고요? 실시간 음원차트 속 나만의 노래를 PICK하고 싶다고요? ‘신연경의 반했송’에서는 컴백 가수들의 앨범 속 숨은 명곡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플레이리스트에 담을 나만의 ‘반했송’을 찾으러 함께 떠나봅시다. <편집자주>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지난 5일 오후 6시 미니 6집 앨범 ‘YES or YES’를 발매했다.
2015년 10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 발표 이후 지난 7월 선보인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까지 9연속 히트시킨 트와이스가 이번엔 사랑스러운 9명의 마녀로 변신했다.
트와이스 ‘BDZ’ 사진=‘BDZ’ MV 캡처
이번 앨범 타이틀곡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에는 “YES” 답은 이미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된다는 ‘답정너’ 트와이스의 당당한 매력이 담겼다. 이어 ‘세이 유 러브 미(SAY YOU LOVE ME)’와 ‘라라라(LALALA)’, ‘영&와일드(YOUNG & WILD)’, ‘선셋(SUNSET)’, ‘에프터 문(AFTER MOON)’과 ‘BDZ’ 한국어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이 중 트와이스의 사랑스러우면서도 당당한 매력이 돋보이는 수록곡 ‘BDZ’를 함께 들어보고자 한다.
◇널 향한 내 맘은 불도저 ‘BDZ’
이번 앨범 ‘YES or YES’ 7번 트랙에 수록된 ‘BDZ’는 트와이스가 앞서 9월 일본에서 발표한 정규 1집 ‘BDZ’의 타이틀곡을 한국어 버전으로 부른 곡이다.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 앞의 커다란 벽에도 약해지지 않고 불도저처럼 부수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강한 마음이 담겨있다. 소속사 수장인 JYP 박진영이 직접 제작한 곡으로 지난 9월 오리콘 월간 앨범차트 정상에 올라 트와이스와 박진영의 조합의 성공을 또 한번 입증했다.
실제 노래를 들어보면 JYP 시그니처 사운드에 이은 셔플 리듬이 시작부터 확 끌어당긴다. 이어 ‘무너뜨려 버릴 거야 너의 마음을/모조리 다 뺏을 거야 너의 사랑을’이라며 불도저, 탱크, 군인에 비유한 가사에서 트와이스의 당당한 각오가 느껴진다.
‘내 가슴이 뛰기 시작했어/4분의 1박자 8분의 1박자’라며 ‘점점 빨리 뛰고 있어/셋잇단음표 셋잇단음표’라고 떨리는 마음을 수줍게 표현한 모습은 한층 더 사랑스럽게 보인다.
특히 셋잇단음표는 2등분해야 할 음표를 3등분한 것으로 얼마나 더 가슴이 빠르게 뛰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네가 맘에 들어/절대 놓칠 수 없어’ 그렇기에 ‘숨겨놓은 내 매력을 보여줄 때야’라는 자신감 또한 다채로운 매력을 지난 9명의 트둥이들의 모습으로 비춰진다.
◇감상평
트와이스에게 꼭 어울리는 말이 있다면 ‘용기있는 자가 사랑을 얻는다’는 말이 아닐까 싶다.
바라본 순간 가슴이 빠르게 뛰고 사랑을 뺏고 싶을 만큼 내 마음에 꽂힌 이성을 향해 숨김없이 마음을 고백하는 것도 분명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게다가 마음에 드는 이성을 절대 놓칠 수 없어 그동안 아껴온 매력을 자신있게 보여준다니 이 또한 얼마나 사랑스러운 일이 아닐까 싶다.
트와이스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최초로 ‘BDZ’ 무대를 선보였다. 9명의 멤버들은 자신감 가득 찬 눈빛과 손짓, 도도한 표정까지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상큼한 분위기까지 더해 팬들을 사로잡았다.
마음이 허전한 쌀쌀한 날씨 사랑 고백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BDZ’를 듣고 자신감 100배, 용기 100배 충전해 사랑을 이루길 바란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