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연예가중계’가 구하라와 낸새랭이 당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MC신현준과 전문가들, 방송인 이지혜가 함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 연예부 기자는 최근 논란이 된 구하라 사건과 낸시랭 사건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전문가는 “리벤지 포르노는 잘못된 표현”이라며 “디지털 성범죄가 맞는 표현”이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구하라 사건에 대해 “영상은 사적인 부분이다. 누가 촬영했느냐를 떠나서 그것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신현준도 “정말 나쁜 일이다. 화가 나는 일”이라고 맞장구쳤다.
또 낸시랭이 영상이 삭제된 줄 알았지만, 아직 남아있던 것에 대해 클라우드의 기능 때문이라고 했다. 과거 할리우드 배우들의 노출 사진이 유포됐던 사례가 근거로 제시됐다.
자리에 함께한 정신과 전문의는 이러한 영상에 대해 “관계가 틀어졌을 때 극단적인 가해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애초에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소견을 밝혔다. 다만 “그런 행위 자체가 잘못됐다는 생각은 문제”라는 반박이 있었다.
이후 출연진들은 현행법상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미약하다고 입을 모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