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전 축구스타 송종국과 배우 박잎선이 이혼한 가운데, 두 자녀 송지아 송지욱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새로운 둥지 가족이 등장했다. 박연수란 이름으로 오랜 만에 카메라 앞에 선 박잎선과 지아, 지욱이었다.
송지아와 송지욱은 5년 전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아빠 송종국과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송종국 박잎선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캡처
오랜만에 방송에 나온 송지아는 “춤이 제일 재밌는 12살 송지아다. ‘아빠 어디가’ 끝나고 나서 사람들이 가끔 알아보시더라. 신기하다”고 인사했다. 송지욱은 “송지아 누나 동생인 11살 송지욱”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박잎선은 아침 일찍 아이들을 깨우며 아침밥을 준비했다. 과채 주스와 꼬막무침, 전복버터구이 덮밥 등 푸짐한 밥상이 차려졌다. 박잎선은 “아빠랑 같이 먹었던 습관이 있다. 10년간 같이 살았던 세월에 어쩔 수 없는 반응”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좋은 음식을 해줘야 엄마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할 줄 아는 게 요리 밖에 없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박연수는 “가장 힘들었던 건 이혼이다. 제가 힘든 것보다 지아, 지욱이가 힘들어했다. 아빠와 딸이 손잡고 가는 것만 보면 지아가 하염없이 울었다”며 이혼 당시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관계로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박연수는 “맛있는 걸 먹으면 지아가 아빠한테 갖다주자고 한다. 그럼 저도 가까이 사니까 도시락을 만들어 준다. 송종국과 친구처럼 사이가 많이 편해졌다. 원수처럼 지내지 않고 더 이상 원망도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박미선은 “잘하고 있다. 애쓰고 있다. 충분히 좋은 엄마”라며 칭찬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