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드렁큰타이거 “이번 앨범? 총 30곡..CD 1,2으로 나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드렁큰타이거가 정규 앨범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드렁큰타이거 마지막 정규 10집 ‘X : Rebirth of Tiger JK’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데프콘이 MC를 맡았다.

이날 드렁큰타이거는 “CD가 1,2로 나눠져 있다. 1은 붐뱁의 하드코어라면, 2는 제가 하고 싶은 거 빠진 것에 대해 담았다”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필굿뮤직
사진=필굿뮤직
이어 “이번에 1년 반 정도 작업을 했다. 랍티미스트가 300곡 정도를 썼다. 그 중에서 미래가 연구를 하고 고르다보니까 고된 시간이었다. 새벽 생활로 패턴도 바뀌니까 힘들었지만 제가 워낙 미래의 팬이기 때문에 미래가 뭐라고 하면 따라가는 편이라서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또 트렁큰타이거는 ‘내 인생의 반’이라는 곡에 대해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다. 내 인생의 반, 반 이상을 살았을 수도 있다. 아빠가 됐고 가장이 됐다. 저에 대한 시간에 대해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드렁큰타이거는 마지막이란 의미와 더불어, 음반시장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의지에서 30곡을 채운 앨범을 준비했다. 앨범 타이틀 ‘X’는 10번째란 의미이자 미스테리, 무한대, 곱하기, 후속편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중의적 표현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끄덕이는 노래’는 타이거JK와 오랜 기간 호흡해온 힙합씬 실력파 프로듀서 랍티미스트의 곡으로, 그만의 붐뱁 사운드에 드렁큰타이거 고유의 음악색이 담긴 반가운 트랙이다. 특히 제목에서 드러나듯 ‘결국 듣고 느끼고 수긍하고 그저 끄덕이면 된다’는 힙합 고유의 흥과 메시지를 수록한 곡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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