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경찰이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님의 사기혐의와 관련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은 22일 “(마이크로닷 부모님 신병확보를 위해) 적색수배 요청 서류를 인터폴에 보내기 위한 절차로 충북지방경찰청에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 부모님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 잠적한 혐의가 불거진 바 있다.
경찰이 인터폴에 마이크로닷 부모님의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후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며 한 차례 부인했으나, 이어지는 증언과 증거물에 논란은 증폭됐다.
경찰이 인터폴에 요청한 적색수배는 가장 강력한 조치로 범죄 용의자의 체포 및 송환을 목적으로 한다. 살인이나 강간 등을 저지른 강력범과 50억 원 이상 경제범에게 적색수배가 내려진다.
적색수배자로 지정되면 2~3분 내로 관련 정보가 국제형사경찰기구 통신망을 통해 전해지며 수배자가 특정 국가의 경찰수사에 적발될 경우 신병 추방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마이크로닷 부모님의 사기혐의는 뉴질랜드로 출국한 다음 달인 1999년 7월부터 기소중지 상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