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맨 블랙 “예능 자신있어…‘배틀트립’·‘도시어부’ 불러주세요” [MK★인터뷰②]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멀티테이너 그룹 더 맨 블랙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장르를 솔직하게 밝혔다. 멤버가 10명인 만큼 각자 자신 있는 분야도 원하는 프로그램도 달랐으나 자신감 있는 모습은 같았다.

더 맨 블랙(강태우, 고우진, 신정유, 엄세웅, 윤준원, 이형석, 정진환, 천승호, 최성용, 최찬이)은 모든 색이 섞이면 블랙인 것처럼 각자의 재능과 개성을 지닌 10명이 하나로 모여 매력을 표현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이들은 배우돌답게 지난 10월 10일 첫 방송된 12부작 웹드라마 ‘고벤져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 부족한 초능력을 가진 고등 히어로들의 판타지 병맛코미디 히어로물로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맡은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더 맨 블랙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을 이야기했다. 사진=스타디움 제공
더 맨 블랙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을 이야기했다. 사진=스타디움 제공
연기의 세계에 발을 들인 10명의 멤버들은 각자 출연하고 싶었던 예능이나 드라마 장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더 맨 블랙은 마치 산타할아버지에게 크리스마스 소원을 비는 아이들처럼 희망 가득찬 모습을 보였다. “‘고벤져스’가 고등학생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 웹드라마인데 첫 작품이라 그런지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보다 더 발전된 학원물을 찍고 싶다. 만약 하게 된다면 강하늘 선배와 해보고 싶다. 강하늘 선배가 청춘 드라마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함께하면 내게 좋은 형이 돼줄 것 같다.(웃음)”(최찬이)

“나도 ‘고벤져스’에 아쉬움이 남아서 시즌2를 찍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역할도 해보고 싶고 더 재미있게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예능은 ‘인생술집’에 나가고 싶다.(웃음) 멤버들이 다 밝은 친구들이어서 함께하면 솔직담백한 토크들이 오갈 것 같다.”(정진환)

“나이에 맞는 학교물을 찍고 싶다. 또한 살면서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다. 내 롤모델은 조정석 선배님인데 진지함 속에 묻어나는 위트가 좋다. 꼭 같이 연기해보고 싶다.”(고우진)

멤버 윤준원은 이병헌의 팬이라고 밝히며 ‘미스터 션샤인’에 함께 출연한 김태리를 부러워했다. 또한 천승호는 배우 김혜수와 얽힌 추억을 이야기해 멤버들의 관심을 모았고, 이형석은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이병헌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다. 영화보는 게 취미라서 출연하신 작품은 대부분 봤다. 이번에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셨는데 함께 연기한 김태리 씨가 부러웠다. 하고 싶은 작품은 ‘응답하라’ 시리즈를 재미있게 봤다. 월드컵 열기가 뜨거웠던 ‘응답하라 2002’도 제작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그 시대를 즐겼던 사람으로서 만약 만들어진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웃음)”(윤준원)

더 맨 블랙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을 이야기했다. 사진=스타디움 제공
더 맨 블랙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을 이야기했다. 사진=스타디움 제공
“어릴 때라서 기억은 잘 나진 않지만 엄마가 말씀하시길 7살 때 김혜수 선배님과 아역배우로 촬영했다고 하셨다. 더 맨 블랙으로 데뷔했으니 성장해서 꼭 한번 뵙고 싶다.”(천승호) “이승기 선배가 롤모델인데 예능에 함께 출연하고 싶다. 배우의 이미지적인 면으로는 강기영, 변요한 선배를 닮고 싶다. 연기로 호흡을 맞춰보고 싶고, 센스가 빛나는 재치있는 연기를 배워보고 싶다.”(이형석)

또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멤버들도 있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최성용은 ‘배틀트립’에 멤버 고우진이나 강태우와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엄세웅은 ‘윤식당’을 신정유는 ‘도시어부’를 꼽았다.

“여행을 좋아하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걸 즐긴다. 여행하면서 느끼는 생각들과 경험들을 공유하고 싶다. 리틀 성용이라 부르는 멤버 우진이와 쿵짝이 잘 맞는다. 서로 웃음 코드도 비슷하고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함께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최성용)

“‘윤식당’처럼 현지의 삶에 녹아드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 평소 좋아하는 박서준 선배와 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웃음)”(엄세웅)

“낚시를 좋아해서 ‘도시어부’에 출연하게 된다면 마음 편히 친숙하게 할 것 같다. 해보고 싶은 장르는 정통 멜로를 해보고 싶다.(웃음) 만나고 싶은 배우는 박보검 선배다. 작품이 아니더라도 한번만이라도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고 내가 걷고 싶은 배우의 길이다.”(신정유)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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