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젊은 세대에게 ‘미래의 미라이’를 추천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감독 호소다 마모루)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영화 속 정원의 나무에 대해 “나무는 일반적으로 사람보다 오래 산다. 사람보다 큰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젊은 세대에게 조언을 건넸다. 사진=영화 '미래의 미라이' 스틸 사진
이어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인생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과 가족의 기록이 나무 안에 담겨져 있다고 생각해서 나무를 넣었다”고 했다.
또 “나는 항상 젊은이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까 생각한다”며 “내가 생각하기에 지금 세대의 젊은이들은 억압당하며 살고 있다. 본인 일상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며 영화 속 액션이나 판타지를 즐기는 것 같다. 더욱 화려한 세상을 동경하며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미래의 미라이’는 정반대의 이야기다. 판타지를 경험함으로써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일상이 재미없다고 생각하고 일상을 떠난 무언가를 생각한다면 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호소다 감독은 “일상과 인생 속 멋진 국면이 넘쳐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젊은 분들이 이 영화를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