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TV조선 ‘뉴스9’은 신동욱의 조부가 신동욱에게 효도사기를 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동욱 조부는 자신의 임종까지 돌봐주는 것을 조건으로 신동욱에게 토지와 주택을 넘겼다. 하지만 신동욱의 여자친구 A씨가 신동욱 조부에게 퇴거통고서를 보내며 사실상 쫓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신동욱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반박했다. 신동욱 측은 신동욱과 신동욱 조부가 소송 중임을 밝히며 “신동욱의 조부가 신동욱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과 관련해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됐다”고 전했다.
신동욱이 법률대리인과 부친에 이어 직접 효도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또 신동욱 조부가 3대에 걸쳐 가족들에게 폭언, 폭행, 협박 등을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가족이 입은 상처가 크며 조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었다.
신동욱의 부친도 지난 3일 OSEN과 인터뷰를 나누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진실을 밝히고 싶다”며 “아버지와 얼굴을 보지 않고 지낸 지 6년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동욱의 조부와 사이가 소원해진 이유에 대해 “사망한 누님(신동욱의 고모) 자식들에 증여한 땅을 뺏어오라고 했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두 번의 해명에도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신동욱 본인도 해명하는 것을 직접 도왔다. 그는 4일 공개된 OSEN 인터뷰를 통해 억울한 심경을 호소했다.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면서 조부와 함께 살았던 일을 회상했다. 혼자 사는 조부가 안타까워 결심한 일이었다. 신동욱은 당시 조부를 살뜰히 챙겼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7년 신동욱의 조부는 건강이 악화되자 신동욱에게 1만5000평의 땅을 증여하기로 약속했다. 신동욱이 장손인 것이 이유였다. 같은 이유에서 집도 줬다. 하지만 이후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신동욱을 자주 만나지 못하자 사기를 주장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소송까지 제기했다.
신동욱은 현재 MBC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서 주인공 한산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