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언더나인틴’ ‘으르렁’팀이 눈부신 팀워크로 승리를 일군 반면 ‘Fiction’팀은 내부분열로 자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는 3차 셔플미션 결과가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지난주 1라운드 대결을 펼친 ‘FAKE LOVE’팀과 ‘주문-MIROTIC’팀의 결과는 ‘FAKE LOVE’팀의 승리였다. 두 팀은 각각 373점과 289점을 받았다.
'언더나인틴' '으르렁'팀과 'Fiction'팀이 서로 상반된 모습과 결과를 보였다. 사진=MBC '언더나인틴' 방송 캡처
이어 ‘내꺼하자’팀과 ‘Fiction’팀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내꺼하자’팀은 김시현 예비돌의 주도 하에 무대 준비가 수월하게 진행됐다. ‘Fiction’팀 멤버들은 보컬 팀 1등 지진석 등을 언급하며 실력 있는 동료들에 신뢰를 보냈다.
하지만 이내 ‘Fiction’팀은 5명이 무대를 꾸미게 되는 위기에 봉착했다. 최수민이 춤에 자신이 없어 빠지고 싶어 한 까닭이다. 결국 신찬빈은 5명 안무로 다시 준비했다. 하지만 다음날 최수민은 트레이너가 다그치자 “안무를 할 수 있다”고 말을 바꿨다.
이에 화가 난 신찬빈은 “어이가 없다”면서 “그때는 이야기하지 않고 왜 이제야 ‘할 수 있다’ ‘열심히 하겠다’ 말한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털어놨다. 최수민은 “이유가 있다. 그것이 듣고 싶었으면 어제 물어봤어야 했다”고 변명했다. 신찬빈은 “변명 듣고 싶지 않다. 그냥 열심히 하세요”라며 화를 냈다.
최수민은 리허설 무대에서도 랩을 제대로 못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본무대에서도 실수를 하고 말았다. 무대가 끝나자 신찬빈은 “실수는 안할 줄 알았다”며 아쉬워했다. 결국 303표를 받은 ‘Fiction’은 335표를 받은 ‘내꺼하자’팀에 패배했다.
‘으르렁’팀과 ‘Sherlock’팀의 대결이 곧이어 펼쳐졌다. ‘으르렁’팀은 엑소 카이가 스페셜 디렉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18 MBC 연예대상’ 축하무대에 나가는 예비돌들을 도와주기 위해 나왔다”면서 “NCT 후배들도 봐준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으르렁’팀 무대를 보고 박수치더니 “나는 연습생 때 무대보다 선생님이나 선배님 앞에서 춤추는 것이 더 어려웠다”면서 진지한 조언을 건넸다. 또 “떨어지면 안 된다”며 직접 안무를 알려줬다.
카이는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하긴 하다. 하지만 무대는 즐겁고 하고 싶어서 해야 한다. 그걸 잊어서는 안 된다. 내가 왜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지 생각했으면 좋겠다. 나중에 다시 보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무대를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3라운드 무대는 셜록팀이 먼저 올랐다.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가장 훌륭한 리허설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김영원의 마이크가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원은 “무대 내내 마이크를 신경 써야 했다. 미안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으르렁’팀 역시 위기가 찾아왔다. 김정우의 목상태가 온전치 못했다. 정진성은 선뜻 김정우를 위해 자신의 파트가 아닌 부분을 함께 불러줬다. 김정우는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으르렁’팀은 454표로 174표를 받은 ‘Sherlock’팀에 압승을 거뒀다.
모든 대결이 끝나자 MC김소현은 파이널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4차 미션을 공개했다. 디렉터 콜라보 미션이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