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보헤미안 랩소디’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18일이 마지막이다. 일일관객 수가 꾸준히 감소하며 지난 13일에는 6위까지 쳐졌다.
상영스크린 수도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해 10월31일 811개로 출발해 최대 1000개를 넘기기까지 했으나, 이날 ‘보헤미안 랩소디’의 스크린 수는 504개에 불과했다. 흥행 전성기에 비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아울러 일요일인 13일 ‘보헤미안 랩소디’의 일일관객 수가 3만32명에 불과한 점이 눈길을 끈다. 토요일인 12일에도 3만5064명을 더하는데 그쳤다. 평일 관객은 1만명 대로 뚝 떨어졌다.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지금까지 20편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외화는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터스텔라’ ‘겨울왕국’ 등 5편이 전부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또 다시 오뚜기 같은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