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빅뱅 멤버 승리가 대표이사인 것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이 뒤늦게 화제다.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승리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의구심을 자아낸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에 위치한 버닝썬 클럽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버닝썬 직원들이 손님 A씨를 집단폭행한 사건이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손님을 체포해갔다.
논란은 해당 사건에 대해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시작됐다. A씨는 성추행 당하던 여성이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해 직원들을 불렀다가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버닝썬 측은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 고객의 민원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A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장문의 글을 지속적으로 공개했다. 급기야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CCTV 영상을 공개하며 A씨의 호소 내용을 보도했다. 그 과정에서 경찰의 체포과정이 문제되기도 했다.
아울러 폭행사건과 별개로 버닝썬 클럽의 대표이사가 승리라는 점도 화두에 올랐다. 소녀시대 효연의 인스타그램에 사건 당일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승리는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다만 승리의 침묵이 옳은 방법인지는 의문이다. 그의 침묵이 길어질수록 의혹만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온라인상에는 영화에서나 볼법한 각종 루머들이 나돌고 있다.
버닝썬 측은 승리가 운영한 것은 맞지만, 실소유주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어 그는 최근 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꼬리 자르기라는 의혹으로부터 스스로 떳떳하다면 승리가 직접 해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승리는 오는 2월16~17일 오후 6시 서울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SEUNGRI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FINAL IN SEOUL’를 개최할 예정이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