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와 이세영이 오랫동안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하선(여진구 분)은 중전 유소운(이세영 분)과 함께 바다를 찾았다.
유소운은 “내의녀에게 진맥 결과를 듣고 많이 괴로웠다”며 “전하를 지킬 방도를 모두 잃은 것 같았다. 슬프고 외로웠다. 그 고통이 너무 심해 잠시 잊고 있었다. 나보다 더 내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는 분이 옆에 계시다는 것을”이라고 털어놨다.
'왕이 된 남자' 여진구와 이시영이 백년해로를 약속했다. 사진=tvN '왕이 된 남자' 방송 캡처
하선은 말없이 유소운의 손을 잡아줬다. 유소운은 “이 풍경을 마음에 오래 담아두겠다. 다시 궁으로 돌아가도 언제든 꺼내볼 수 있도록”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선은 “오후에는 꽃구경을 가자”고 했다. 두 사람은 개암나무도 보러 가고 바다도 또 보러오기로 약속했다.
돌아가는 길에 유소운은 회화나무를 발견하고 기뻐했다. 하선은 “예전에 궁에 오는 길에 봤다. 중전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유소운은 “서로 제각기 자란 나무가 어떻게 저리 얽히게 되었는지 신기하다”고 말했다. 하선은 “애당초 만날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하선은 “정인들이 이 나무 밑을 지나면 백년해로를 한다고 했다. 나와 백년해로해주지 않겠냐”며 손을 내밀었다. 유소운은 하선의 손을 잡았다. 이들은 회화나무 아래를 함께 걸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