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당 천만원”…승리, 해외 원정 성매매+라스베이거스 상습 도박까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은 승리(본명 이승현)가 이번에는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 및 원정 도박 의혹에 휩싸였다.

14일 시사저널은 승리가 상습적으로 성상납을 해온 정황을 포착했다며 승리가 2014년 8월경 A대표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승리는 카톡 대화에서 “대표님 여자 어떤 스타일 좋아하세요?”라고 물었고, A대표는 자신의 취향을 읊었다. 이 대화내용은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만날 현지인들을 위해 함께 동행할 한국 여성들을 고르는 정황이라는 설명이다.

사진설명
대화를 살펴보면 특히 승리는 “한명당 천만원인 거죠?”라고 액수를 언급하며 곧바로 여성들의 사진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마치 품평회라도 하듯 여성들의 스타일과 성격 등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승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습 도박을 벌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시사저널이 추가로 공개한 승리의 SNS 대화에서 승리는 “카지노에서 딴 돈은 세이브 뱅크에 묻어두고 온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딴 돈은 오로지 베이거스에서만 사용하는 게 내가 정한 룰이다”라며 “2억 땄다. 대표님도 크게 따실 것”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라스베이거스를 자주 이용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해외 원정도박과 관련해 형법 제3조에 따르면 대한민국 영역 외에서 죄를 범한 내국인에게도 적용되는 속인주의의 원칙을 따르고 있어 국외범죄 처벌이 가능하다.

한편 승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받고 피해 받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승리는 최근까지 사내이사로 재직한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마약·성범죄·경찰 유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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